죽도 이상파랑 발생원인 관계 전문가 회의 내용 |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5월 4일 충남 보령시 죽도 방파제 부근에서 발생한 이상파랑과 관련하여 5월 8일(목) 13시부터 16시까지 기상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10개 기관, 대학교,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연안방재, 해양공학, 해양학, 해양기상 관련 국내 전문가 10여명이 참가하여 이상파랑 발생 원인에 대하여 토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서해상에서 발생한 이상장파가 서해연안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국지적 지형영향 등에 의해 파고가 증폭되어 이상파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 이 장파의 발생원인은 해양과 대기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원인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해양기상학적, 해양공학적 연구가 필요함.
참석자 : 박광순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서장원 박사(국립기상연구소), 심재설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우승범 교수(인하대), 이호준 박사(삼성방재연구소), 조양기 교수(전남대), 최병주 교수(군산대), 임관창 (국립해양조사원), 문일주 교수(제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