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훈련발전과정' 운영 |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정장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 동안 콩고,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몽골 등 15개국 19명의 공무원 교육훈련 담당 국·과장급을 대상으로『국제교육훈련발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새 정부 출범이후 처음 실시하는 외국공무원과정으로 이명박 정부의 국가비전과 국정목표의 소개와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정부의 개혁과제, 인재양성방안,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전략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있는 Action Learning, 정책사례학습 등의 교육기법을 참가 공무원과 공유하고,「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가국의 발표와 토의시간도 갖게 된다.
아울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민속박물관, 불국사 등의 문화유적지 방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보여주기 위해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산업현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1984년 우리나라 최초로 외국공무원교육을 시작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금까지 108개국 2,904명의 외국공무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글로벌 HRD센터로 도약하여 왔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영문 약자인 COTI(Central Officials Training Institute)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외국공무원 과정을 국가별 맞춤형으로 구성해 주요 자원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세일즈 차원에서 적극 유치할 예정이며, 이러한 교육 과정은 국제적인 인적네트워크 강화뿐만 아니라 제품수출과 같은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