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특별기획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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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정청사2층주석집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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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중경 임시정부 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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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항주 임시정부 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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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오는 4월 10일(목)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89주년(1919년 4월 11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독립기념관이 조성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및 유적지 복원사업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살펴 볼 수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경내에서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개관 이후 국민의 역사교육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일제강점하 국내·외에서 전개된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발굴하여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독립운동 유적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에 따라 1993년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시작으로 광복50년이었던 1995년 8월 15일에는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복원, 이후 쟈싱, 하이옌, 류저우에 이어 2007 11월 30일에는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복원하여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이끌어 왔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가 담긴 유적지를 복원·개관하였다.
중국에 복원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유적지에는 연간 40만의 관람객(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기준)들이 찾아와 당시 나라를 되찾고자 갖은 고초를 겪으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체취와 한국독립운동사를 체험적으로 느끼며 감동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특별기획전에는 상하이, 충칭, 항저우 등에 복원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131점의 사진으로 전시하여 한국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시기별로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해외지역을 나가기 어려운 학생들의 봄철 현장학습(소풍, 수학여행) 자료로 널리 이용되고, 기념이 되고자 상하이와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모형을 제작·설치하여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어진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