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서산오픈전」이 28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 460여명, 임원 및 봉사자 300명 등 총 7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되어 29일까지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장애인생활체육 동호회 및 클럽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데 경기는 오픈전,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종목은 각 체급별 남,여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제주도가 처음 출전 하는 등 전년보다 대회규모가 전년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 돋음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장애인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서 도내 장애인 탁구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준비한 충남장애인탁구협회 신현달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손님맞이 준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