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간 환경운동의 활성화를 통한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2008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대상 50개 사업에 대하여 확정 발표했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은 「한강수계관리기금」3억원을 재원으로 하여 물 절약 홍보 및 캠페인, 생태체험, 환경교육, 팔당호 견학,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수중정화 활동, 수생식물 식재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하여 신청한 60개 사업 777,063천원의 사업계획중 신청단체 소재 시·군에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지원사업의 적합성, 중복지원 여부, 지원단가의 적절성 등 객관적인 기준적용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산시 소재 대한민국월남참전전우회 경기도지부 등 50개 단체의 50개 사업 300,000천원을 사업대상으로 선정 및 지원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지원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수질개선 노력을 위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고, 수도권 2,400만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팔당호에 대한 경기도의 수질개선 노력과 민간단체의 수질보전 환경활동이 어우러져 수질개선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경비만을 지원하여 단체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원되는 사업비의 목적이행 사용여부와 기금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의 확보되도록 세금계산서 및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을 첨부하여 사업정산토록 하는 등 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