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 환경신기술 인증 획득 |
롯데건설은 생활폐기물을 선별, 분리하여 연료화하는 전처리기술을 ㈜지환테크와 공동 개발하여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롯데건설에서 개발한 기술은 생활폐기물을 고형연료(RDF, Refuse Derived Fuel)로 제조하기 위한 전처리 기술로서, 국내에서는 재활용 폐기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처리기술이 개발된 적은 있으나, 생활폐기물 전체를 처리대상으로 하는 기술은 롯데건설에서 개발한 것이 처음이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MBT시설 설치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소각과 매립방법은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2차 오염, 높은 처리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MBT시설 설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건설과 지환테크는 이번 개발을 위해 기술제휴관계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분야 전문기업인 독일의 레몬디스사의 기술과 정부에서 추진한 MBT관련 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환경신기술 개발을 추진하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폐기물전처리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MBT 사업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