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부산시는 부산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인 전략산업 선도기업의 회장단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열고 부산시의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경제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허남식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내일(3. 7)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핵심전략 4개 분야(항만물류,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IT), 지역전략 6개 분야 등 부산의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 회장 등 25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의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10대 전략산업을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지역산업을 첨단화·고도화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경제 중흥의 원년’으로 부산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10가지 중요한 정책 과제들을 모아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10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허남식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은 기업인과 시민의 의견과 제안을 겸허하게 잘 경청하는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 말하고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부산경제를 이끌고 계신 선도기업의 바람과 애로를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 강서 첨단산업물류도시 건설,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 같은 10대 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5년 내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추도시로서 선진 일류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가게 될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들이 자기혁신을 통해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기업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