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포항의 관광·축제 현장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 그 뜨거운 현장’이라는 제목의 박영희(경주시 황성동) 씨 작품이 선정됐다.
포항시가 24일 ‘제1회 관광·축제 사진공모전’ 심사를 갖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수상작을 보면 금상을 받은 박영희 씨의 2008 호미곶 일출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해맞이축전 사진을 비롯해 은상에는 김훈(포항시 북구 용흥동) 씨의 ‘불빛축제’, 동상에 최순섭(경주시 동천동) 씨의 ‘향토음식 페스티벌’, 안병열(포항시 남구 인덕동) 시의 ‘오어사 설경’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가작 4점, 입선 50점을 선정했으며, 당선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가작 50만원, 입선 10만원씩의 시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25일 포항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을 통해 발표와 동시에 개인별로 통보하고 2월 중 시상식, 3월 중 전시회를 통하여 일반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가 7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축제, 문화유적, 자연경관, 생활분화, 첨단과학, 레포츠 분야 등 54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또 포항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확보한 우수한 사진을 관광안내 책자 및 각종 홍보물 제작, 정기, 비정기 간행물 등 게재, 전국 여행사, 여행 전문 잡지사 등에 홍보자료로 제공하여 관광포항을 국내·외에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