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권정안)에서는 2008년 마지막 특별전시회로 지난 11월 7일부터 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777㎡)에서 부산여성 한지공예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부산여성 한지공예작가(부산여성회관, 부산여성문화회관, 늘솜회 회원) 44명이 “미래를 빚는 한지공예전”이라는 주제로 여성특유의 부드럽고 화려함이 돋보이는 한지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해양박물관에서 전혀 컨셉이 다른 전통 한지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이며, 관람의 충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획하였다.
오색의 한지 속에 화려한 빛깔을 머금고 탄생한 부산 여성한지공예가들의 작품은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찾아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여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 필통, 명함꽂이 등을 한지를 이용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 있는 체험의 장을 개설 하였다.
전시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므로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