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서울시, 대학취업지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커리어가 주관하는 ‘제6회 청계천 JOB FAIR’가 오는 20일에 개최된다. 이 행사는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1층 JOB-Cafe Zone에 마련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건설 경력 공채에 응시한 구직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410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당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LG전자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며,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및 면접 전문컨설턴트가 참석해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모의면접 우수자에게는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및 모의면접 참여방법은 잡페어 홈페이지(jobfair.career.co.kr)를 통해 각각 선착순 150명, 100명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의 ‘미래준비와 자기경영’과 이상훈 컨설턴트의 ‘프리젠테이션 면접스킬’ 특강이 진행되며, 고령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한 현장 채용도 실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밴드공연’, ‘퓨전 국악’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번 청계천 잡페어를 통해 처음으로 현대건설 직원채용을 지원함으로써 상시적으로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는 리비아, 중동 등 해외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