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월 8일과 11월 9일 양일간에 거쳐 2008년도 검수사, 검량사 및 감정사 자격시험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광역시 용당동 소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수사, 검량사 등은 수출입 화물의 인도와 인수를 증명하고 운송사고가 발생할 경우, 손해액 사정에 종사하는 직종으로 항만에서 수출입 화물이 원활히 유통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검수사 : 선적화물의 개수 계산, 인도, 인수 증명 관련업무 담당 * 감정사 : 선적화물 및 선박에 관련된 증명, 조사 및 감정 관련업무 담당 * 검량사 : 선적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의 계산 또는 증명 관련업무 담당
현재 약 2천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전국 28개 무역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성은 물론 공정성도 요구되어 항만운송사업법은 자격시험을 통해 해당 직종의 전문가를 선발토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하반기 시행되는 자격시험에는 약 8백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고 있으며, 35% 수준의 합격률('07년)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시험 일시 및 응시원서 접수, 시험과목, 준비서류 등에 대한 내용을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