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은 책과 요리를 접목시킨 ‘요리와 함께 떠나는 동화나라’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넷째주 토요일(쉬는 토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낮12시까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산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책과 더욱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아동요리지도자 민숙희씨와 함께 동화를 읽고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진행된다.
매월 프로그램은 ▲9월 ‘할아버지의 안경’ 동화 읽기와 ‘감자로 그림그리기’ 요리 만들기 ▲10월 ‘애벌레 찰리 마법 설탕 두 조각’ 읽기와 ‘고구마 경단’ 만들기 ▲11월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동화 읽기와 ‘달걀보트’ 만들기 ▲12월 ‘크리스마스 선물’ 동화 읽기와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등이다.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하고, 참가신청은 산수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요리를 하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며, 책을 읽고 요리를 하는 동안 책 속에 푹 빠져 책 내용을 흡수할 수 있는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